(출처=MBC 캡처)
박나래가 뜻밖의 공약으로 시선을 모았다.
8일 방송된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생일을 맞이해 한혜진과 화사를 초대해 개성만점 홈파티를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와 한혜진, 화사는 박나래 집을 파티소품으로 꾸몄다. 이어 셀피를 연이어 찍으며 생일을 만끽했다. 그러다 한혜진이 차에서 뭔가를 갖고 오겠다며 나갔다.
이에 박나래는 초대 손님을 데리고 오는 것이냐며 한껏 들떴다. 그러나 한혜진이 기타를 메고 등장, 연주하며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박나래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지루해했다.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루했다"라며 "달심 생일에 장구 쳐줄 것" "품바 옷 입고 강남 한복판에서 노래를 부르겠다"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한혜진의 생각을 달랐다. "나래가 울면 따라 우니까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불러야지"라고 생각했다며 박나래가 감동받았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재능없이 열심히 하는 사람들 싫어한다"라고 말했고 이시언 역시 "말리기도 미안해"라며 거들었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지난 6월 고향 목포에서 담가놓았던 비파주를 개봉했다. 당시 박나래는 술을 담그며 "100일 뒤 생일이면 비파주를 맛볼 수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