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30일 은행권 계좌조회서비스 이용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제공됐지만, 이날부터 24시간 제공된다. 서민·상호금융기관과 우체국, 증권사 조회서비스와 계좌 해지, 잔고이전서비스 이용시간은 내년부터 지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금융결제원은 2017년 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되던 서비스를 밤 10시까지로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현재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6982만 건 이용됐으며 954만 개 계좌 해지, 979억 원 규모 금융자산 찾기 등 실적을 올렸다.
앞으로 금융결제원은 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에서 전 은행권 계좌조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한다. 또 공인인증서 안전 사용을 위한 브라우저 인증서비스와 클라우드 보관 서비스를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