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경남 창녕군 남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창원에서도 지진 감지 신고가 24차례 접수됐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41도, 동경 128.4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1km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창녕군 지진으로 인해, 인근 창원·김해·거제·함안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특히 창원에서는 "집에 있는데 흔들리는 것 같다"라는 등의 감지 신고 및 문의 전화가 24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리원전은 안전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부산 도시철도와 동해선 철도도 정상 운행 중이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번 지진과 관련, 부산에서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