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포인트(+0.47%) 상승한 658.9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28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74억 원을, 개인은 946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사업서비스(+2.7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0.2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2.3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교육서비스(+0.1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건설(-2.28%) 숙박·음식(-1.31%) IT S/W & SVC(-1.2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6.67%), 바이오시밀러(+3.88%), LBS(+0.97%), 게임(+0.48%), 백화점(+0.1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패션(-2.67%), 원자력발전(-2.36%), 탄소 배출권(-1.86%), 농업(-1.77%), 교육(-1.7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29.98% 오른 3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헬릭스미스(+12.94%), 메지온(+5.86%)이 상승했다.
그 밖에도 아이진(+23.30%), 이노테라피(+17.21%), 안트로젠(+14.5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스디생명공학(-24.47%), 신스타임즈(-21.84%), 엔시트론(-10.7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네이처셀(+30.00%), 에이치엘비생명과학(+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6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68개다.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2원(-0.05%)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82원(+0.13%), 중국 위안화는 166원(-0.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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