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메가스터디 홈페이지 캡처)
2019 10월 모의고사 등급컷 점수가 이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사실상 '거품 등급'이 현실화될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로서는 안심할 수 없다.
15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2019 10월 모의고사가 치러졌다. 이날 시험이 마무리되면서 예상 등급컷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 메가스터디는 1차적으로 영어 영역 1등급컷을 원점수 기준 90점, 2등급과 3등급컷을 각각 80점과 70점으로 내다봤다.
입시업계에서는 2019 10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한달 전 9월 모의고사에 비해 낮을 거란 예측이 우세하다. 재수생이 이번 시험에서 빠진 만큼 고득점 수험생 비중이 상당부분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시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실전보다 높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2019 10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기준으로 수능을 생각하는 게 오산일 수 있는 건 그래서다. 실제 이번 시험 등급컷 기준 1등급을 받은 학생 수능에서 비슷한 성적을 내더라도 2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