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9포인트(-1.20%) 하락한 624.5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879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41억 원을, 기관은 57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1.6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1.5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사업서비스(-1.6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1.66%) 교육서비스(-1.14%) IT H/W(-1.0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사료(+0.74%), 농업(+0.23%), 물류(+0.0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보험(-2.35%), IT(-2.34%), LBS(-2.16%), 바이오시밀러(-2.15%), 자동차(-2.1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아난티가 3.73% 오른 1만3900원에 마감했으며, 펄어비스(+2.24%), 에이치엘비(+1.59%)가 상승한 반면 CJ ENM(-4.66%), 휴젤(-4.18%), 고영(-4.11%)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마니커에프앤지(+21.22%), 플리토(+18.21%), 에스모(+16.7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엘팜텍(-27.07%), 제낙스(-24.67%), 에스디시스템(-20.94%) 등은 하락했다.
36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55개다. 9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6원(+0.42%)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9원(+0.86%), 중국 위안화는 169원(+0.3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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