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1포인트(-1.95%) 하락한 2031.9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021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163억 원을, 기관은 404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0.5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섬유·의복(+0.0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92%) 의약품(-1.5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1.36%) 기계(-1.29%) 운수장비(-1.2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0.74%), 농업(+0.23%), 물류(+0.0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보험(-2.35%), IT(-2.34%), LBS(-2.16%), 바이오시밀러(-2.15%), 자동차(-2.1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56% 내린 4만76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가 1.34% 오른 22만7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3.05%), 현대차(-3.02%), POSCO(-2.87%)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하나니켈1호(+9.66%), 한화우(+8.99%), 엔케이물산(+8.4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S&T모티브(-11.52%), 대양금속(-11.07%), 나노메딕스(-8.48%) 등은 하락했다. 하나니켈2호(+29.5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8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53개다. 5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6원(+0.42%)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9원(+0.86%), 중국 위안화는 169원(+0.3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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