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에너지분야 스타트업 최종결선 시상식에서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좌측에서 일곱 번 째)와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좌측에서 아홉 번 째) 및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에너지분야 스타트업 시민참여 공개 결선심사를 열어 12개팀을 최종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1개팀)에는 1000만 원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2개팀)과 우수상(4개팀), 창의상(5개팀)에는 각각 5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이 지급됐다.
대상은 태양광 발전효율을 향상시키는 무인 세척·제설로봇 아이디어를 낸 리셋컴퍼니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내 마음대로 끼워 쓰는 LED 모듈 아이디어를 낸 라잇(예비창업자)과 에너지절감 내부 투시 소형 냉장고 아이디어를 낸 인투시가 수상했다.
이번 결선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스타트업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의 우수성 및 차별성 △사업화 필요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여기에 일반 시민투표도 반영됐다. 시민들은 12개 스타트업의 발표내용을 듣고 제품에 대한 개발 배경, 차별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가장 선호하는 기업에 투표했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우리 공단의 스타트업지원 사업의 혜택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으로 에너지시장에 진출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