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폭이 70억달러에 육박하며 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부 대기업이 해외법인에 쌓인 이익잉여금을 회수하면서 본원소득수지 흑자폭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관광객 증가와 운임단가 하락으로 여행 및 운송수지 적자폭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반도체와 석유류 단가하락 등으로 수출부진이 이어지면서 상품수지 흑자 축소세는 여전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7월 국제수지 잠정’자료에 따르면 7월중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69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10월 93억5000만달러 흑자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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