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기대감을 선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5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리니지2M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5일 진행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여러 채널을 통해 9월 5일을 강조한 만큼 사전예약 등 유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며 “통상적으로 사전예약 시작 이후 약 2개월 내외의 마케팅 기간을 가지고 출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리니지2M은 11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첫 모바일 3D MMORPG 라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며 “리니지를 제외하면 최대 인지도를 가진 리니지2 IP를 활용했고 기존 MMO와 달리 오픈월드 MMORPG를 지향하는 점 등의 차별성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지역에서의 흥행도 예상되는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상향한 근거에 대해 “목표주가의 12개월 선행 EPS 기준을 리니지2M 출시 예상 시점인 2019년 4분기~2020년 3분기로 반영했으며 해외 출시(일본) 시점은 2020년 6월로 가정했다”며 “국내 첫 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30억 원, 다음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20억 원으로 가정했고 일본은 15억 원 수준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