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29일 일본에 국권을 강탈당한 '경술국치일' 109번째를 맞아 사회 곳곳에서 "치욕스러운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통치권을 일본에 넘겨줌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이다. 경술국치(庚戌國恥)는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로, 국권피탈(國權被奪)이라고도 한다. 국권피탈은 일제의 침략을 국권을 상실한 1910년 경술국치 전반을 뜻한다.
이에 여러 학교 및 기관에서는 우리 주권을 빼앗기 슬픔과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경술국치일에 태극기(조기)를 단다.
국권을 상실한 아픔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전국 학교에서 경술국치일 추념 행사가 진행된다. 도 교육청·광복회 도지부는 경술국치일인 29일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춘천 봄내중 도서관에서 추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홍보 활동을 펼치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도 배우 권오중과 함께 '아베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한국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지난 광복절에 영어 영상으로 공개된 `아베의 거짓말` 영상의 한국어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