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의 김종완 대표가 책임경영 의지와 유상증자 지분확보를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손오공 김종완 대표는 유상증자 신주인수권증서 10만 주를 시장가격으로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의 우려와 달리 손오공 성장에 대한 확신과 함께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 표명으로 이후 실권주 일반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모자금은 방탄소년단 인형과 특수촬영물 엑스가리온의 완구 상품대금 등의 운영자금으로 활용되며 손오공은 완구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 자금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해서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총 88억 2500만 원(예정ㆍ1차 발행가액 기준금액) 규모로 500만 주를 모집한다.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 한도는 배정 주식 수의 20%를 초과한 120%까지 가능하다. 주주배정 청약 종료 완료 후 실권주는 일반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공모 후 미 청약 주식은 인수 주관사인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