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파경 위기에 놓인 배우 구혜선-안재현 부부가 폭로전으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22일 안재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 측은 안재현의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웨딩콘셉트 화장품 멀블리스는 2년 전 안재현과 첫 계약을 맺었다. 당시 보여준 사랑꾼의 이미지가 큰 작용을 했다. 하지만 파경 위기에 놓이며 계속되는 폭로전에 결국 광고 중단을 선언했다.
구혜선 역시 이달 중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특히 해당 에세이에 안재현도 등장할 예정이었기에 이번 파경 폭로전이 적잖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에 대해 폭로했다. 안재현이 변심으로 이혼을 원하고 있으며 자신을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서로 협의 하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구혜선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안재현이 주취 중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덧붙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재 안재현은 구혜선과 나눈 문자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만을 남길 폭로전이 언제쯤 막을 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