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하반기 해외 5G 투자 수혜를 시작으로 실적 모멘텀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전분기 6% 증가한 1072억 원, 영업이익은 7% 오른 1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통신 장비 수요 호조와 전방산업 다변화 효과에 따른 결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5G 투자 수혜가 지속하면서 3분기에 실적 모멘텀 구간으로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용량 설비의 선제적 투자를 통한 5G 함체시장 내 점유율 상승 및 ASP 제고 효과가 예상되면서 통신장비향 매출액의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현 주가는 고성장과 하반기 실적 모멘텀 구간 진입 및 수익성 상승 등을 고려해 저평가됐다”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