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문주란이 ‘가요무대’에 올랐다.
문주란은 29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에 올라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음색과 가창력을 뽐냈다.
문주란은 데뷔 4년만인 1969년 음독자살 소동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 있다. 당시 복잡한 가족문제와 경제 조건 뿐 아니라, 손만 잡거나 함께 식사만 해도 부풀려지는 언론의 스캔들 탓에 몸살을 앓았던 것.
문주란은 수년 전 한 방송에 출연해 가수 남진과의 확인되지 않은 난무한 소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 형이라 부르며 살갑게 지내는 남진과의 스캔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쉽게 뱉는 말 때문에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 43년간 계속 돼온 긴 음악생활이 나를 치료해줬다. 다행히 남자다운 남진은 다소 격하게 루머를 마무리 지었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