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4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도의 폴리염화비닐(PVC) 향후 2~3년 내 수요 예측과 관련한 질문에 "인도는 모디 정부가 들어서면서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PVC 수요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돼왔다"며 "이번 총선 이후 다시 인프라 투자에 힘이 실리며 PVC 수요는 견조한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 측면에서도 중국 업체의 PVC 공장 가동률이 낮고 환경 규제, 폭발사고 등으로 인해 재가동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쟁기술의 공급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