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출처=대한축구협회)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이강인을 극찬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에서 세네갈을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연장전 포함 120분 경기 동안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은 1골 2도움을 올리며 한국의 4강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국은 역전의 역전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 준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를 중계한 안정환은 이강인의 플레이를 보며 “대담하다. 물건이 나왔다. 플레이가 영리하다.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인의 소속팀이 있는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역시 찬사를 보냈다. ‘엘 데스 마르케’는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한국을 연장전으로 이끈 코너킥으로 라리가(발렌시아 CF)에서 뛸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라며 “메시 스타일의 패스로 역전 골을 도왔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세네갈에게 승리한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에콰도르와 4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