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가 2분기 AI(인공지능) 기반의 웹사이트 및 포털 개발 등 관련 수주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상반기 흑자전환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일부 매출 감소 및 영업손실 폭 확대에 따른 시장 내 실적 우려감이 제기됐다”며 “하지만 이는 기존 보안사업 특성상 매출 발생이 하반기로 집중돼 있고, 아울러 신사업 추진 및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시적 재무손실이 반영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류AI센터는 올해 사업구조의 수익성 중심 재편 및 AI관련 선행기술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최근 눈에 띄는 수주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개선된 2분기 실적으로 반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류AI센터 내부에선 1분기 매각한 바이오 사업 부문 온코펩 잔금(부대 수익 포함 약 91억 원) 유입시 이익 개선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신사업의 실적 가시성 여부다. 한류AI센터는 올해 초 보안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비롯해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선행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관련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AI 및 빅데이터 관련 기술 확보에 집중해 왔다.
한류타임즈와 협업하고 있는 FNS(Fandom Network Service) 및 빅데이터 IB 개발도 미래 동력이다. 제품 발표는 내년 초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