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의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2050선이 무너졌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28포인트(-0.69%) 내린 2045.31로 장을 마쳤다. 장중 최저 2035.9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3259억 원 사들인 반면 외인, 개인이 각각 3288억 원, 15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1%), 통신업(0.81%), 전기가스업(0.70%) 등이 오른 가운데 전기전자(-1.94%), 의료정밀(-1.50%), 화학(-1.47%)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삼성전자(-2.62%), SK하이닉스(-0.59%), LG화학(-0.46%) 등은 내린 반면 현대차(2.35%), 셀트리온(0.28%), 신한지주(1.19%) 등은 올랐다.
흥아해운은 홀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6.86포인트(-0.98%) 하락한 690.03을 기록했다. 외인, 기관이 각각 425억 원, 295억 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691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10%), 통신장비(0.56%), 비금속(0.34%) 등은 오른 반면 운송장비ㆍ부품(-2.53%), 일반전기전자(-2.29%), 정보기기(-2.2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헬릭스미스(3.93%), 포스코케미칼(2.49%), 신라젠(0.54%) 등은 오른 가운데 에이치엘비(-3.55%), CJENM(-2.79%), 메디톡스(-1.91%) 등은 내렸다.
로보로보, 싸이토젠, 미래에셋제5호스팩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