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의 연이은 수주 소식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코퍼레이션이 최근 3개월간 175억 원 규모의 컨택 센터(콜센터)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성완 CRM부문 사장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최근 175억 원 상당 500석 규모의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수주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밝힌 수주 건은 LG전자 휘센 하이텔레 서비스센터, 라온시큐어 고객센터,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 키움증권 고객센터, 군인공제회 회원 상담센터, 두타면세점 고객센터, 혼다 자동차 고객센터 등 8개 고객사 대상 총 500석 규모다.
특히 LG전자 휘센 하이텔레 서비스센터는 270석,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 140석, 키움증권 고객센터 50석 등 대형 센터들의 수주도 눈길을 끈다.
한국코퍼레이션이 개발한 A.I 챗봇 연계 채팅 상담 솔루션인 ‘텔레톡’도 인기다.
카카오톡, 라인 등과 연계 서비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상담원을 위한 각종 기능이 망라돼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건강보험공단 고용정보원 등 공공기관과 카카오 모빌리티, 소니 등 일반 기업 총 10여 곳에서 채택했고, 2년 내 100개 이상의 기업으로 확대 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AWS(아마존 웹서비스)와 제휴한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도입도 마쳤다.
이외에도 한국코퍼레이션은 규모가 큰 신규 사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사업의 청사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성상윤 대표는 “기존 사업을 공고히 하면서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신규 사업의 밑그림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