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의료용 대마 의학적 효용성ㆍ안정성 연구

입력 2019-05-13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프라이드가 분당에 있는 대학병원과 손잡고 의료용 대마의 효용성 정립을 목적으로 하는 문헌연구조사에 나선다. 이번 연구는 ‘의료용 대마의 정신 증상에 대한 안정성 검증’에 대한 동물 실험에 앞서 사전 단계로 진행된다.

뉴프라이드는 최근 분당 소재의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 연구팀과 ‘의료용 대마의 정신의학적 효과 및 부작용에 관한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의료용 대마의 합법화가 제한적 범위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범용성 확대 및 인식 변화에 대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적 연구 토대들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명우재 교수 연구팀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체계적으로 정립되지 못한 의료용 대마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근거들을 취합하고, 해외 사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의료용 대마의 치료제로서의 과학적 효용성과 안정성에 대해 고찰한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명우재 교수는 “현재까지 우리 사회에 의료용 대마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체계적인 문헌 고찰 및 계획 중인 동물 실험을 통해 의료용 대마가 정신질환에도 효과가 있는지,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여 우리 사회가 의료용 대마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우리 사회에서 의료용 대마의 안정성에 대한 동물 실험도 계획 중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지난주 삼성서울병원 소속 김도관 교수 이하 연구팀과의 의료용 대마 효용성 연구 계약 체결 이후, 국내 주요 병원들로부터 많은 협업 요청을 받고 있다”며 “의료용 대마는 현재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비롯해 의료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인 만큼, 향후 뉴프라이드가 주관한 학술적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인식 변화와 범용성이 한층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00,000
    • +0.28%
    • 이더리움
    • 3,450,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74,400
    • -3.06%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28,000
    • +0.18%
    • 에이다
    • 466
    • -2.51%
    • 이오스
    • 582
    • -1.19%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00
    • -0.23%
    • 체인링크
    • 15,080
    • -2.01%
    • 샌드박스
    • 32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