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20개로 확대

입력 2019-05-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 교육…지역 학생들 큰 호응

▲사진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지역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2회 HUG 오픈캠퍼스' 모습.(출처=주택도시보증공사)
▲사진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지역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2회 HUG 오픈캠퍼스' 모습.(출처=주택도시보증공사)
정부가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오픈캠퍼스를 올해 2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기여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오픈캠퍼스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캠퍼스는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에 발맞춰 이전기관의 수요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학생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과목을 수강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오픈캠퍼스 운영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7개 혁신도시에 10기관이 오픈캠퍼스를 운영해왔다.

금융, 법률, 주택건설 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에너지신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한국전력공사, 빛가람학점과정을 운영하는 한국전력거래소, 융복합관광분야를 의료·웰니스와 MICE·이벤트, 관광ICT 등 3과정으로 나눠 운영하는 한국관광공사 등 현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전문과목을 편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외 기관에서도 직무실습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공공기관 직무이해과정 등을 개설해 지역대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하고 신규 개설 계획이 있는 기관에 자문 지원을 통해 운영기관을 20개 기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오픈캠퍼스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전기관 지역인재채용 제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우수 운영기관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의 장려책도 함께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46,000
    • -0.26%
    • 이더리움
    • 3,425,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66,500
    • -4.27%
    • 리플
    • 701
    • -0.99%
    • 솔라나
    • 224,900
    • -1.36%
    • 에이다
    • 459
    • -4.38%
    • 이오스
    • 575
    • -2.71%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2.62%
    • 체인링크
    • 14,880
    • -3.25%
    • 샌드박스
    • 32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