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9포인트(-0.98%) 하락한 750.4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7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28억 원을, 외국인은 30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0.29%)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2.93%) 농림업(-2.83%)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2.65%) 오락·문화(-2.41%) 숙박·음식(-1.8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IT(+1.11%), NFC(+0.69%), 태양광(+0.3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41%), 물류(-2.16%), 원자력발전(-2.01%), 엔터테인먼트(-1.98%), 전자결제(-1.9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원익IPS가 2.25% 오른 2만7300원에 마감했으며, 포스코케미칼(+0.90%), 고영(+0.31%)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52%), 휴젤(-2.82%), 펄어비스(-2.27%)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알에프세미(+13.01%), 현대바이오(+12.95%), 에이디칩스(+11.6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유티아이(-21.13%), 썸에이지(-14.49%), 티앤알바이오팹(-12.04%)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31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77개다.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0원(+0.8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7원(+0.79%), 중국 위안화는 172원(+0.6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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