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 사옥 전경.(사진 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 실증을 돕기 위한 시범설치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시제품을 동서발전에서 운영 중인 발전설비에 적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범설치사업은 동서발전이 2011년부터 공기업 중 최초로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8년간 총 127건의 중소기업 개발제품을 현장에 설치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에는 신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태양광시스템, 풍력발전기, 전기집진기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실증 품목이 다수 포함됐다.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시범설치사업 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지원사업 등을 통한 중소기업의 실질적 지원과 애로해소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