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연내 매각 추진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23일 예정대로 아시아나항공에 유동성 지원을 하기로 하면서다.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 대비 550원(3.93%) 오른 1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매입 5000억 원, 신용한도 8000억 원 등 총 1조6000억 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M&A) 동의를 포함한 신뢰할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아시아나항공도 수익성 낮은 노선의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올해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M&A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채권단의 결정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며,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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