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항공 인수 거론기업 우선주 '급락'

입력 2019-04-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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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기업 계열사 우선주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18일 오전 9시33분 현재 CJ씨푸드1우 -19.71%, 한화케미칼우 -19.44%, 한화투자증권우 -14.76% 씩 내린 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경쟁사인 한진칼우 -9.54%, 대한항공우 -10.55%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종목들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발표 이후 높은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KTB증권은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각 이후에도 기재 계획이 비탄력적이므로, 경쟁사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란 분석을 내놨다. 과도한 주가 변동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한준 KTB 연구원은 “매각 결정시 프리미엄이 존재하지만, 현 시점에서 인수가액 예상이 어렵다”며 “해외 M&A 선례를 보면 인수 가치 측정이 제각각이며, 향후 인수전 분위기에 따라 수조원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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