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동영상 파문과 관련해 정준영의 입국을 앞두고 언론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분노를 표출했다.
12일 오후 5시 30분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는 수많은 카메라가 집결했다. 불법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에 처한 가수 정준영의 귀국을 포착하기 위해서였다. 기자들 외에 적지 않은 일반 시민들도 입국게이트 앞에 서서 그를 기다렸다.
특히 정준영을 기다리는 시민들 중에는 어린이부터 노인층까지 전 연령대의 이들이 자리해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팔짱을 끼고 서서 굳은 표정으로 게이트를 응시했다. 불법 동영상 파문이 보도된 재 하루 새 전 국민적인 공분 여론이 형성된 모양새다.
한편 정준영은 전날(11일) SBS 보도를 통해 여성과의 부적절한 동영상 촬영 및 유포 의혹이 불거져 논란을 낳았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는 13일 정준영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