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3월 7일 삼치·참치데이를 맞이해 7일부터 13일까지 삼치와 참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데이(DAY)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삼치ㆍ참치데이’는 해양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참치와 삼치의 소비 촉진을 위해 3월 7일 발음에서 이름 붙여 공동으로 지정한 날로, 올해로 14년째를 맞는다. 대형마트와 같은 유통업체들은 이날을 맞아 참치와 삼치를 연중 최저 가격 수준으로 선보인다.
롯데마트 역시 이번 ‘삼치ㆍ참치데이’를 맞이해 다랑어 등살 및 뱃살로 구성된 ‘참치 상품’과 더불어 사전 비축을 통해 준비한 대(大) 사이즈 ‘삼치’를 시세 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9일에는 서초점 등 전국 19개점에서 참치 해체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삼치(사이즈: 특대 800g 내외)’를 37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삼치 판매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비축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시세 대비 약 30~40%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었다.
한편, 눈다랑어 등살, 눈다랑어 뱃살로 구성된 ‘참치 모둠회(300g 내외)’를 2만4500원에 선보인다. 참치 부위 중 가장 인기 있는 뱃살과 등살로 구성된 것이 상품으로, 다랑어 고유의 담백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추현우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팀)은 “3·7데이가 10년 이상 계속되며 행사 기간 삼치와 참치를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인기 대중 참치 부위와 더불어 사전 비축을 통해 저렴하게 준비한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