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화사 김치)
영화 '비밥바룰라'가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영화 '비밥바룰라'가 채널 CGV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영화 '비밥바룰라'는 노년의 웰다잉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루고 있다. 박인환, 신구, 임현식 등 중견배우들이 전하는 삶에 대한 진정한 가치는 울림을 주기 충분하다.
하지만 중소회사가 배급을 맡아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흥행결과가 두드러지지는 못했다. 때문에 '비밥바룰라' 제작진은 개봉날 청와대에 손편지를 전달하며 시니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제작진은 "노인의 삶을 유쾌하게 그리기 위해 70대 이상의 국민 배우들이 뭉쳐서 만든 작품이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영화의 판단은 관객의 몫이지만, 젊은 관객들에게 노년의 삶에 관해 제대로 선보이기도 전에 작품이 사라질까 우려되는 마음이다. 작지만 소중한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변화의 시작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