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개그맨 유상무와 아내 김연지 부부의 애틋한 부부애가 눈길을 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신혼 4개월 차 부부 유상무-김연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연지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다고 밝히며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다. 아무래도 남편이 아픈데 둘이 살면 어머니만큼 못 챙길 것 같았다. 실제로 모시는 게 아니라 어머니가 저희를 키워주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2017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그해 4월 수술을 받았다. 유상무가 중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김연지의 부모님은 반대하지 않으셨다고.
왜 반대하지 않았냐는 유상무의 질문에 장모는 “아파서 반대하지 않았다. 아픈데 어떻게 떠날 수 있겠냐. 아프니 옆에서 더 지켜줘야 한다”라고 대답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유상무와 김연지는 유상무가 운영하던 실용음악학원에서 피아노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 두 사람은 2017년 11월 유상무가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당시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