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설명회'를 열었다.(한국광물자원공사)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사업은 기업이 투자 여건 조사나 기초탐사, 정보 발굴 등 자원 개발에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물공사는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사업을 통해 자원 조사비용의 최대 70%까지 보조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는 약 18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희유금속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사업뿐 아니라 탐사기술 지원, 기술컨설팅, 민간 전문인력 양성 등 다른 사업 소개와 관련 면담 기회도 마련됐다.
남윤환 광물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사업은 공사 전문가가 현장에서 기술지원을 하는 예비사업타당성조사를 비롯해 조사사업 분야를 강화했다”며 “에너지전환시대 민간이 핵심광물 확보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