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가장 신뢰하는 직업 1위는 소방관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이 희망 직업과 실제 준비 중인 직무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자격요건 때문이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527명에게 ‘직업 신뢰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신뢰하는 직업(복수 응답 가능)’은 ‘소방관(22.2%)’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관에 이어 2위는 ‘기술자(13.5%)’, 3위는 ‘교사(12.4)’가 차지했다.
이밖에 ‘의사/약사(11.3%)’, ‘공무원(9.9%)’, ‘간호사/간병인(9.1%)’, ‘경찰관(7.2%)’, ‘농/임/어업 종사자(5.1%)’, ‘금융 종사자(3.8%)’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54.3%는 ‘희망하는 직업과 실제 취업 준비 중인 직무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치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격요건이 불충분해서’라는 답변이 66.4%로 가장 많았다. ‘경제적 요인 때문에’ 20.3%, ‘일자리가 부족해서’ 8%, ‘자신감이 부족해서’ 4.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