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최예슬이 혼전 동거를 언급한 것을 두고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7일 지오와 최예슬은 '오예커플 스토리' 채널에 '오예커플 중대발표'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동영상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영상 속에서 "2019년 저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동거였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저희에게는 어쩌면 정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현재 동거 생활 중임을 밝혔다.
이어 "물론 견해와 가치관에 따라서 저희와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 같이 지내면서 서로에 대해 더욱 깊게 알아가고 서로를 좀 더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생각들을 부모님께 정중하게 말씀드렸고, 감사하게도 허락해주셨다. 그래서 저희는 오늘부로 동거를 시작함과 동시에 여러분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고 또 앞으로 많은 콘텐츠로 여러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오는 "저희보다 먼저 동거를 하고 계시는 연인분들, 그리고 또 동거를 하다가 부부관계로 발전하신 선배들의 조언과 생각들을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면서도 "TMI 남발이다", "나중에 후회하면 어쩌려고", "결혼식장 들어가 봐야 알 듯"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한편 엠블랙 출신 지오는 지난해 2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 후 BJ 활동을 시작했다. 여자친구 최예슬과는 지난해 1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했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