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을 부결한 때문이다. 다만 뉴욕증시가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하면서 오름폭은 제한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1.0/1121.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0.7원) 대비 1.5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6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09달러를, 달러·위안은 6.772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