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3일 서울 용산구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찾아 고령 농업인의 애로를 듣고 상담사들을 격려했다.(농협중앙회)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찾아 고령 농업인의 애로를 듣고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농협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고충 해결도 돕고 있다.
김 회장도 이날 전남 영암군의 김모씨(83)와 통화하며 “농협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할 예정이니 어려운 점이 있으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언제든지 전화 달라”고 말했다.
김씨 역시 “혼자 살고 있어 외롭고 몸도 아파 많이 힘든데 직접 전화해서 안부도 물어 주고 말벗도 되어 주어 정말 힘이 난다"며 고마워했다.
김 회장은 콜센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상담사들도 격려했다. 그는 "여러분이 고생하는 덕분에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상담 인력도 늘리고 농촌을 찾아 현장지원단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농협은 올해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연결된 고령 농업인 중 취약 농가를 선정해 주거 환경 개선 등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