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는 자회사 에치디프로 보유 지분 13.06%와 경영권을 아레넬인터내셔널에 매각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넥스트아이는 자회사 이노메트리, 마인즈아이를 포함한 기존 머신비전 사업과 화장품 프랜차이즈 신규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넥스트아이는 투자금 100억 원을 회수하고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약 10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연말 기준으로 약 110억 원의 추가 현금 유입이 발생했고, 최근 이노메트리의 상장으로 인한 지분 가치 급등으로 약 550억 원의 평가차익을 올려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넥스트아이 측은 “에치디프로의 경영권은 매각했지만 에치디프로의 기존 폐쇄회로(CC)TV 중국 사업에는 지속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