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06포인트(0.10%) 오른 2073.15을 기록 중이다. 기관 홀로 1707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 외인이 각각 951억 원, 800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7일(미국시간) 기준 다우산업지수는 2.11% 급락한 23,592.98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P 500 지수(-2.08%), 나스닥 지수(-2.27%)도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발 한파에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3.50%), 삼성바이오로직스(2.01%), 현대차(1.72%) 등이 상승하는 반면 SK텔레콤(-2.35%), LG화학(-1.71%), SK하이닉스(-1.29%)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74%), 비금속광물(2.10%), 전기가스업(1.19%) 등이 오르는 가운데 통신업(-2.01%), 음식료업(-1.31%), 의료정밀(-0.22%) 등이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