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는 관계사 무한광업이 13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진소재가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는 무한광업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금왕광산의 광업권을 소유하고 있는 광산 개발 전문회사다. 이번에 개소한 무한광업 서울사무소는 3층 규모로 금광 채굴 사업 관련 제반 업무인 광산개발 전문가 영입, 공사 설비 관리, 대한광업진흥공사 지원 업무, 금 유통 협의 등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2위 금광인 금왕광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내년 상반기 금 채굴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며 "조만간 금왕광산이 위치한 충북 음성군에도 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진소재는 지난달 무한광업과 금 유통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금 전체 생산량의 15%를 국제 시세의 70%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와 금 전체 생산량의 30%에 대한 유통 권리를 부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