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서비스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회를 방문해 카카오 카풀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산하 카풀 TF 등의 요구로 연내 출시 결정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전 카풀 기사 모집을 통해 지난달까지 약 6만~7만을 모집했다. 사전에 기본료를 책정하는 등 서비스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하지만 국회 협상 과정에서 출시가 무산되며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풀 서비스 개시를 위해 다양한 논의를 드렸고 의견을 받아오는 과정이 있었다”라며 “서비스 일정은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