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사업에 진출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 29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및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IVI)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달 8일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투자유치와 함께 커넥티드카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두 회사는 커넥티드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한 카카오내비 맵데이터 등 내비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사에서 요구하는 기술 규격 및 품질을 충족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음악,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등 카카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을 타깃으로 한 IVI 서비스 플랫폼도 개발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사업모델을 구축한 카카오모빌리티와 세계 최초 커넥티드 솔루션을 개발한 엔지스테크널러지의 경험을 접목했다"며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 대상 IVI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