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LG화학과 941억 공급계약…“향후 4000억 이상 기대”

입력 2018-11-16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기오토모티브가 LG화학과 대규모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LG화학의 유럽향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2종의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내년 3월부터 2026년까지 8년간 약 941억 원 규모의 앤드플레이트(end plate)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총 1312만 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다수의 전기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성과들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나올 전망으로 관련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키워나간다는 설명이다.

김태영 삼기오토모티브 기술연구소장은 “전기자동차 부품 사업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진행해 이제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이번 계약 건 외에도 LG화학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LG화학으로 공급하는 규모만 4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상무는 “추가로 2~3개의 프로젝트를 검토 진행 중에 있어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34,000
    • +0.25%
    • 이더리움
    • 3,444,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71,600
    • -3.87%
    • 리플
    • 708
    • +0.28%
    • 솔라나
    • 227,200
    • -0.57%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581
    • -1.53%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2%
    • 체인링크
    • 15,050
    • -2.34%
    • 샌드박스
    • 325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