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非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시장서 '약진'

입력 2018-11-12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3분기 누적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SK이노 '6위'ㆍLG화학 '2위'ㆍ삼성SDI '4위'

(자료제공=SNE리서치)
(자료제공=SNE리서치)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세계 전기차(EV·PHEV·HEV)에 출하된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 순위에서 SK이노베이션은 6위를 차지했다.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은 전 세계 배터리 출하량에서 중국에 출시된 전기차에 탑재된 중국산 배터리 출하량을 제외한 수치다.

SK이노베이션의 출하량은 534MWh로 전년 동기 대비 171.9% 성장하며 출하량 순위가 6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 BEV과 니로 PHEV, 소울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배터리 출하량도 늘어났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까지 출하량이 4296MWh로 전년 동기 대비 34.2% 성장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SDI는 2002MWh를 출하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2% 성장했지만, 출하량 순위는 한 단계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LG화학은 현대 코나 EV, 쉐보레 볼트(BOLT), 오펠 암페라-e 등과 같은 BEV 모델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삼성SDI는 BMW 530e, 포르쉐 파나메라 등 BEV와 PHEV 모델의 판매 확대가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한편 올해 1~9월 전 세계 전기차용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은 24.5GWh로 전년동기 대비 71.6% 늘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88,000
    • -0.97%
    • 이더리움
    • 4,086,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3.39%
    • 리플
    • 778
    • -0.64%
    • 솔라나
    • 202,200
    • -5.25%
    • 에이다
    • 514
    • +0.39%
    • 이오스
    • 704
    • -3.3%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1.15%
    • 체인링크
    • 16,400
    • -1.91%
    • 샌드박스
    • 38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