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는 2018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3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366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31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블랙박스 매출 성장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13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완성차 및 렌터카향 신규 공급으로 아시아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독일,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블랙박스 영상이 법정 증거자료로 공식 채택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이다.”며, “현지 보험사 연계 서비스 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는 상용차 전용 블랙박스를 강원도, 전남 택시조합 등에 공급하는 등 신규 B2B 채널을 확대했다”며, “최근 실시간 통신기능인 ‘아이나비 커넥티드(Connected)’ 기술을 상용화하여 차량 충격 알림 및 위치 확인, 차량 정보 표출 등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블랙박스를 출시했으며, 향후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신규 매출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팅크웨어는 다년간 축적한 지도 콘텐츠 및 교통 빅데이터, AR/ADAS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플랫폼을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하며 전장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