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가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3분기 수익성 개선을 보일 전망이다. 매출 증가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4분기 최대 성수기 진입이 지속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5.9%, 7.2% 증가한 506억 원, 220억 원”이라며 “3분기 실적의 핵심은 더블유카지노, 더블다운카지노 등 주력게임 중심 결제액의 탄탄한 성장 지속과 환율효과로 인한 매출 증가”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사 및 자회사 DDI 모두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의 효율적 관리로 수익성 개선 추이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 본사 3분기 인건비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말 본사 인력은 전 분기 230여 명 대비 10명 미만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본사 마케팅비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