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제주LNG복합발전소는 19일 '아시안파워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발전소상'을 수상했다. 왼쪽에서 3번째는 박재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소장.(한국중부발전)
2005년 제정된 '아시안 파워어워즈'는 전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발전사와 설비 제작사 등에 주어지는 상이다. '세계 전력 산업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6월 상업 운전을 시작한 제주LNG복합발전소는 현재 제주도 내 전력 수요량의 20%가량 생산ㆍ공급하고 있다. 발전소 덕분에 제주도의 에너지 자립도도 높아졌다.
또한 발전소는 대기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주도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인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의 기술력을 세계 속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정발전소 운영으로 아름다운 제주를 깨끗하게 지키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