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환경과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ETF, ELS, 펀드 등으로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DB드림Big Wrap’ 3종이 출시됐다.
10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운용 스타일에 따라 각각 EMP, DUO, VIP 이름을 가진 3종의 랩(Wrap)서비스가 판매될 예정이다.
EMP 랩은 2016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DB금융투자 일임형ISA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운용한다. DB금융투자만의 자산배분 역량을 강점으로 구성된 ETF 포트폴리오를 편입해 운용한다. 최소가입금액은 500만 원이다.
DUO 랩은 ‘EMP Wrap’에 편입하는 ETF 포트폴리오를 50%만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종을 편입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재투자 절차 간소화, 최소투자금액 하향 등 편리하게 ELS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최소가입금액은 500만 원이다.
VIP 랩은 국내상장 ETF(편입비중 50% 이상)와 펀드 등을 고객이 지시한 운용방법(종목, 편입비중 등)에 따라 운용하는 서비스로 고객별 맞춤형 운용이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 원이다.
3종 모두 상시 가입 가능하며 추가납입이 자유롭고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을 하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도출금이 가능하다. 전국 DB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DB금융투자 영업점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기 DB금융투자 상품센터장은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가 직접 투자대상을 발굴하고 수익을 올리기엔 금융시장 환경이 복잡하다”며 “보다 편리한 투자방법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자산배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