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메타랩스에 대해 30일 모발이식 전문 의료기관 모제림 성형외과 인수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70원을 제시했다.
메타랩스는 5월 관 모제림 성형외과의 MSO(병원경영지원회사)인 모제림을 인수했다. 모제림은 모제림성형외과의 매출액을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모제림 매출액은 173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국내 탈모인구는 약 1000만 명 이상이며 탈모시장 규모도 약 4조 원에 이른다"며 "모제림성형외과의 수술 환자수도 매년 연평균 44.4%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남성과 여성비율은 6대4 정도로, 여성도 미용차원으로 앞머리 라인 모발이식수술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미용차원에서 여성 헤어라인 모발이식도 늘어나는 추세라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