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와 캐빈승무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초청, 조종사 및 승무원 체험 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강서구청의 추천을 받은 소외계층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제1회 어린이 초청 조종사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안비행장에서 경비행기 탑승과 아시아나항공 본사 운항훈련동에서의 보잉 767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어린이날 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 유현우 부기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할 수 없어 안타까웠지만 매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의 강사들은 이날 경기도 시흥시 거모 사회복지관 소속의 어린이 30명을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 승무원 체험교실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