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본관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리비아 내 우리 국민 피랍사건 관련 동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특사 파견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으며 리비아 당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전 북측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을 13일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회담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4·27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북한산 석탄 반입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