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최준희 양 SNS )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SNS에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7일 최준희 양은 본인의 SNS에 "사랑합니다"는 짧은 글과 함께 어머니 최진실과 아버지 고(故) 조성민의 결혼식 당시 모습을 담은 그림을 올렸다. 해당 글의 해시태그로 "부모님 결혼식 좋아요"를 달아, 네티즌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준희 양은 나이에 비해 뛰어난 글솜씨와 그림 실력을 SNS에 공개하며, 최진실의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도 최준희 양을 격려하는 팬들의 메시지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과거 1990~2000년대를 풍미했던 톱스타 최진실과 조성민의 결혼은 당대 최고 인기 배우와 야구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2000년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은 뒤, 슬하에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을 뒀지만 2003년 헤어졌다. 이후 최진실과 조성민은 각각 2008년, 2013년 세상을 떠나 팬들에게 큰 슬픔과 안겼다.
한편, 최준희 양은 지난해에도 SNS를 통해 "내가 죽으면 저 하늘에 별이 될까. 우리 가족은 다 저기에 있다. 예쁜 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대사가 담긴 만화를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